천하제
2023/2/11, 202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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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다이라고에서는 매년 2월의 둘째 주 일요일에, 마쓰다이라 가문의 시조인 마쓰다이라 지카우지(1394년 사망 추정)를 기리는 천하제(天下祭, 덴카사이)가 열립니다. 마쓰다이라 가문의 전승에 따르면 지카우지는 난세에 살며 천하태평을 기원했다고 합니다. 그 소원은 지카우지의 8대 후손인 도쿠가와 이에야스(1543~1616)가 천하를 통일하고 도쿠가와 막부를 열면서 이루어졌습니다. 천하제에서는 천하태평에 공헌한 마쓰다이라 가문의 역할을 기념해 다양한 정화와 행운을 위한 의식을 치릅니다.
축제는 전날 밤에 마쓰다이라 도쇼구 신사의 신관이 뒤쪽에 있는 신성한 ‘산탕의 우물’에서 기른 물로 나무 공을 정화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이 물은 이에야시를 비롯해 마쓰다이라 가문에서 대대로 갓난아기의 첫 목욕에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천하제의 당일에는 훈도시(남성의 샅을 가려주는 일본의 전통 속옷)만 입은 남성들이 3팀으로 나뉘어 마쓰다이라고를 여럿이 함께 행진하고 마지막에 신사 옆에 마련된 회장에 모입니다. 이곳에서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다마세리’가 진행됩니다. 우물물로 정화된 공이 옮겨지고 참가자들은 이 행운의 공을 손에 넣기 위해 때로는 몸싸움을 벌입니다. 참가자의 대부분은 전통적으로 불운한 해, 액년으로 여겨지는 25세, 42세, 61세에 해당하는 사람들입니다. 의식 중에는 가장 불운한 나이로 여겨지는 42세의 참가자가 공을 다루는 역할을 맡습니다.
또한, 천하제에서는 전통 무용과 음악 연주 등의 공연도 펼쳐집니다. 떡메치기 체험을 해볼 수 있으며, 음식과 어린이를 위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노점도 들어섭니다.
기본 정보
| 주소 | 〒444-2202 아이치켄 도요타시 마츠다이라쵸 아카바라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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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금 | 알몸 축제 참가비 5,000엔 (관람자 무료) |
| 주차장 | 있음 |
| 개최장소 | 마츠다이라고우 정원 일대 |
| 개최 시기 | 매년 2월 2번째 일요일 |
| 대중교통으로 오시는 방법 | 도요타 오이덴버스 「마츠다이라고우」정류장 하차 메이테츠 미카와선 「도요타시」역 ・오쿠토노진야에서 무료 셔틀버스 |
주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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