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쿠쇼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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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쿠쇼 신사는 1300년대 후반부터 마쓰다이라고를 통치한 마쓰다이라 가문의 시조인 마쓰다이라 지카우지(1394년 사망 추정)가 기원이 된 신도의 신역입니다. 전설에 따르면 지카우지는 로쿠쇼산 정상에 신사를 건립해, 모셔진 신들이 계곡에 사는 자신의 가족을 보살펴 주도록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먼 옛날부터 산 자체가 신이 머무는 곳으로 숭배되어 온 것으로 보이며, 정식적인 신사가 언제 세워졌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로쿠쇼 신사의 상궁은 현재도 산 위에 있으며, 하궁은 북서쪽 골짜기에 있습니다.
로쿠쇼 신사는 마쓰다이라 가문과 관련된 다른 신사와 마찬가지로, 마쓰다이라 가문에서 뻗어 나온 많은 분가의 비호를 누렸습니다. 도쿠가와 막부를 연 마쓰다이라 지카우지의 자손인 도쿠가와 이에야스(1543~1616)가 일본을 통치했던 에도 시대(1603~1867)에는 쇼군 가문으로부터 큰 신사 영지를 받았습니다. 시모노미야 건물에서는 에도 시대의 건축양식을 볼 수 있습니다. 장엄한 배전과 그 뒤로 얇은 나무 기와로 지붕을 덮은 본전이 있습니다. 또한, 길을 사이에 둔 맞은편에는 민속 예능을 공연하기 위한 초가지붕의 무대가 있습니다. 무대에서는 에도 시대 말기부터 1900년대 초에 걸쳐 이 지역에서 성행한 농촌 가부키 등의 민속 예능이 공연되었습니다.
로쿠쇼 신사: 농촌 무대
1872년에 세워진 로쿠쇼 신사의 초가지붕 무대는 1800년대부터 1900년대 초까지 일본 주부지방에서 성행한 민속 예능을 눈에 보이는 형태로 상기시켜줍니다. 무대는 신앙의 장이자 사교와 축하의 장이기도 한 신사에 설치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마을 사람들은 모여서 농촌 가부키 등을 감상했습니다. 예능은 주로 마을 사람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을 했지만, 순회 배우들이 공연하는 경우도 자주 있었습니다. 현재의 아이치현, 기후현, 나가노현 남부지역에는 농촌 무대가 특히 많았으며, 도요타시에만 84개의 무대가 남아있습니다.
로쿠쇼 신사의 무대는 이런 종류의 무대로는 가장 크고 보존 상태가 무척 양호합니다. 천장 아래에는 받침대가 있어 배우가 오르내리는 승강 장치의 일부로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건물 정면의 굵기 약 80cm, 깊이 11m가 넘는 대들보 등 구조적으로도 엄청난 노력과 비용을 들여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과거 이 지역에서 민속 예능이 대단한 인기를 누렸음을 말해줍니다. 그러나 민속 예능의 인기는, 영화가 무대와 극장을 추월하게 되면서 쇠퇴했습니다. 로쿠쇼 신사의 무대는 1948년에 역할을 마친 이후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기본 정보
| 주소 | 〒444-2201 도요타시 사카우에초 지조도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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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금 | 무료 ※요금은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공식 사이트 등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
| 영업 시간 | 종일 |
| 전화번호 | 0565-77-8089(마쓰다이라 관광협회) |
| 정기휴일 | 없음 |
| 승용차로 오실 때 | 도카이 환상 자동차도 '도요타 마쓰다이라 IC'에서 약 30분 |
주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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